이틀째. 우선 국제선 비행기를 통해 마닐라로 출발한다.
8시 30분 비행기였기때문에 (PR467) 새벽 6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부쳤다.
새벽의 한적한 공항의 모습.
탑승장으로 향하는 무빙워크. 공항 곳곳의 시계는 심플하면서도 아름답다.
오전에 출발하는 마닐라행 비행기는 조그만 에어버스 320A 기종.
6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약간 늦어지는 바람에 7시쯤 보딩을 하니
통로를 끼고 앉아야 한단다... 쩝...
우리 신부. 여행의 기대에 들떠있다가....
기내식을 먹고... (필리핀 항공은 그나마 기내식이 나은 편이라는데... 글쎄...)
이내 잠이 든다.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넉넉잡고 4시간 예상하면 된다.
8시 30분에 출발해서 1시간 늦은 마닐라에 도착하니 대략 11시 조금 넘은 시간.
창 밖으로 마닐라가 보인다.
마닐라 센테니얼 공항.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필리핀 항공 전용 탑승동이다.
우리가 내린 에어버스가 보인다.
국제선 출구 통로에서 바라본 탑승구.
이때쯤 열대의 창밖을 바라보면서 그 뜨거운 햇볓에 넋을 잃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음식점. Old Domestic Airport 출입구 옆쪽에 있다.
여기서 보라카이로 가려면 깔리보나 까띠끌란 행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필리핀 항공의 국내선을 갈아타려면 이 건물에서 그냥 타면 되고
다른 항공 (SE Air, 아시안 스피릿, 세부 항공 등)을 타려면 Old Domestic Airport로 이동해야 한다.
아래는 Old Domestic Airport 대합실 광경. 여기서 국내선 탑승을 기다리는데... 무척 지루하고 연착도 많다.
또, 여기 경찰들 만만치 않은 족속들이다. 조심해야 한다. (눈 뜨고도 돈 베어감.)
우리가 타게될 SE Air 터보프롭 항공기 고속버스 보다 조금 작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은 깔리보라는 공항이나 까띠끌란 이라는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깔리보는 보라카이까지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두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대신에 활주로 길이가 길어서 큰 비행기가 다니고 있고,
까띠끌란은 내린 곳에서 바로 보라카이 가는 배를 탈 수 있으나, 활주로가 짧아 이런 경비행기들만 취항하고 있다. (내릴 때 약간 스릴 있다.) 우리는 까띠끌란 행 비행기를 탔다.
타고 있는 비행기는 독일제 Dornier 328 기종. 비상구 옆 좌석이 앞 뒤 간격이 넓어 좋다.
비행시간은 약 30~40분 정도. 이륙하는 중에 보이는 마닐라 시내.
까띠끌란 공항에 도착해 만난 가이드. 킴벌리. 다른 한명은 현지인 가이드 피터. 순진하고 동안이라서 인기가 많았는데 알고보니 7살 아이를 둔 삼십대 가장이었다...ㅎㅎ
우리의 첫 숙소는 프라이데이즈! 였기 때문에 까띠끌란으로 픽업이 왔다.
우리는 정말 아무 생각 없었고 숙소에 대한 정보도 없었는데... 여기 정말 좋았다...
배를 타기 위해 까띠끌란 공항에서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사진.
리조트 전용 선착장은 따로 있다. 일반 싼 리조트에 묵는 사람들은 옆쪽의 항구를 이용하지만, 디스커버리 쇼어즈, 프라이데이즈, 리젠시, 기타 등등의 고급 리조트에 묵을 경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픽업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은 별도의 선착장을 이용하게 된다.
근데 이 선착장은 제대로 된 정박시설이 있는게 아니라, 모래사장에 배를 대 주기 때문에 배가 물위에서 넘실대면서 기다리게 된다... 이 때... 등장하는 것이 업어맨... 가방과 사람을 물위로 날라주고 팁을 요구한다.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직접 겪으니 좋고 싫고 할 새도 없이 그냥 당했다... 쌩돈 몇 불 그냥 날라가는 순간.
우여곡절 끝에 배를 탔다. 배 앞에 있는 사람은 가이드 필립.
보라카이 항구에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파출소와 그 앞에서 처음 본 트라이씨클 (매연 겁나 많이 나오는 3륜 오토바이) 이다.
프라이데이즈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다시 타고 리조트에 도착. 여기가 그 좋다는 프라이데이즈이다. 근데... 여기가 얼마나 좋은지는 다른 곳을 가보고서야 깨달았으니... ㅠ.ㅠ
첫 날 저녁에 비가 왔다. 비오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찍은 사진. 저녁은 아시안 퓨전 세트를 먹었는데... 프라이데이즈 식당이 꽤 괜찮다고 하는데도... 우리 마눌님 무지 실망 하셨더랬다. 혹시 여기 가시는 다른 분들... 쿠폰 가격에 연연하지 마시고 먹고 싶은거 시켜 드삼. 우리는 쿠폰으로 먹으면 반드시 세트 먹어야 하는 줄 알았다... -_-; 아시안 퓨전 비추다.
첫날은 보라카이 도착해서 밥 먹느라 다 보냈다. 힘들고 정신 없었던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8시 30분 비행기였기때문에 (PR467) 새벽 6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부쳤다.
새벽의 한적한 공항의 모습.
탑승장으로 향하는 무빙워크. 공항 곳곳의 시계는 심플하면서도 아름답다.
오전에 출발하는 마닐라행 비행기는 조그만 에어버스 320A 기종.
6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약간 늦어지는 바람에 7시쯤 보딩을 하니
통로를 끼고 앉아야 한단다... 쩝...
우리 신부. 여행의 기대에 들떠있다가....
기내식을 먹고... (필리핀 항공은 그나마 기내식이 나은 편이라는데... 글쎄...)
이내 잠이 든다.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넉넉잡고 4시간 예상하면 된다.
8시 30분에 출발해서 1시간 늦은 마닐라에 도착하니 대략 11시 조금 넘은 시간.
창 밖으로 마닐라가 보인다.
마닐라 센테니얼 공항.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필리핀 항공 전용 탑승동이다.
우리가 내린 에어버스가 보인다.
국제선 출구 통로에서 바라본 탑승구.
이때쯤 열대의 창밖을 바라보면서 그 뜨거운 햇볓에 넋을 잃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음식점. Old Domestic Airport 출입구 옆쪽에 있다.
여기서 보라카이로 가려면 깔리보나 까띠끌란 행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필리핀 항공의 국내선을 갈아타려면 이 건물에서 그냥 타면 되고
다른 항공 (SE Air, 아시안 스피릿, 세부 항공 등)을 타려면 Old Domestic Airport로 이동해야 한다.
아래는 Old Domestic Airport 대합실 광경. 여기서 국내선 탑승을 기다리는데... 무척 지루하고 연착도 많다.
또, 여기 경찰들 만만치 않은 족속들이다. 조심해야 한다. (눈 뜨고도 돈 베어감.)
우리가 타게될 SE Air 터보프롭 항공기 고속버스 보다 조금 작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은 깔리보라는 공항이나 까띠끌란 이라는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깔리보는 보라카이까지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두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대신에 활주로 길이가 길어서 큰 비행기가 다니고 있고,
까띠끌란은 내린 곳에서 바로 보라카이 가는 배를 탈 수 있으나, 활주로가 짧아 이런 경비행기들만 취항하고 있다. (내릴 때 약간 스릴 있다.) 우리는 까띠끌란 행 비행기를 탔다.
타고 있는 비행기는 독일제 Dornier 328 기종. 비상구 옆 좌석이 앞 뒤 간격이 넓어 좋다.
비행시간은 약 30~40분 정도. 이륙하는 중에 보이는 마닐라 시내.
까띠끌란 공항에 도착해 만난 가이드. 킴벌리. 다른 한명은 현지인 가이드 피터. 순진하고 동안이라서 인기가 많았는데 알고보니 7살 아이를 둔 삼십대 가장이었다...ㅎㅎ
우리의 첫 숙소는 프라이데이즈! 였기 때문에 까띠끌란으로 픽업이 왔다.
우리는 정말 아무 생각 없었고 숙소에 대한 정보도 없었는데... 여기 정말 좋았다...
배를 타기 위해 까띠끌란 공항에서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사진.
리조트 전용 선착장은 따로 있다. 일반 싼 리조트에 묵는 사람들은 옆쪽의 항구를 이용하지만, 디스커버리 쇼어즈, 프라이데이즈, 리젠시, 기타 등등의 고급 리조트에 묵을 경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픽업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은 별도의 선착장을 이용하게 된다.
근데 이 선착장은 제대로 된 정박시설이 있는게 아니라, 모래사장에 배를 대 주기 때문에 배가 물위에서 넘실대면서 기다리게 된다... 이 때... 등장하는 것이 업어맨... 가방과 사람을 물위로 날라주고 팁을 요구한다.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직접 겪으니 좋고 싫고 할 새도 없이 그냥 당했다... 쌩돈 몇 불 그냥 날라가는 순간.
우여곡절 끝에 배를 탔다. 배 앞에 있는 사람은 가이드 필립.
보라카이 항구에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파출소와 그 앞에서 처음 본 트라이씨클 (매연 겁나 많이 나오는 3륜 오토바이) 이다.
프라이데이즈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다시 타고 리조트에 도착. 여기가 그 좋다는 프라이데이즈이다. 근데... 여기가 얼마나 좋은지는 다른 곳을 가보고서야 깨달았으니... ㅠ.ㅠ
첫 날 저녁에 비가 왔다. 비오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찍은 사진. 저녁은 아시안 퓨전 세트를 먹었는데... 프라이데이즈 식당이 꽤 괜찮다고 하는데도... 우리 마눌님 무지 실망 하셨더랬다. 혹시 여기 가시는 다른 분들... 쿠폰 가격에 연연하지 마시고 먹고 싶은거 시켜 드삼. 우리는 쿠폰으로 먹으면 반드시 세트 먹어야 하는 줄 알았다... -_-; 아시안 퓨전 비추다.
첫날은 보라카이 도착해서 밥 먹느라 다 보냈다. 힘들고 정신 없었던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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